여성의 성적인 매력에는 문화에 따라 다르다. 어떤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가 하는 문제는 개인이 소속되어 있는 사회마다 다르며 또한 이는 그들이 어떻게 학습되어 졌느냐 와도 관계가 깊다.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는 남성의 모습보다도 여성의 모습에 보다 더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여성에 대한 미의 기준이나 정의는 항상 변하고 있고 신체의 어느 부분에서 가장 강한 매력을 느끼는 가도 개인마다 서로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눈의 형태나 색깔에 매력의 중점을 두고 또 어떤 사람들은 코, 장딴지, 엉덩이. 머리색, 입, 다리, 유방 등에 관심을 가진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여성의 음순을 늘이는 데서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곳도 있다.

인간은 성적인 매력을 의복을 통해 나타내려고 노력한다. 남성은 가슴의 털을 노출시키려 하고, 14, 15세기에는 성기의 크기를 노출시키는 옷을 입었다. 또한 여성은 짧은치마나 몸에 꼭 끼는 바지나 웃옷을 입는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 스스로 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해 주기를 원하는 데에서 오는 것이다.

사회 생물학적 관점에서 볼 때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이성으로부터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점으로 설명한다. 대체로 남성은 여성에 대해서 시각적으로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 건장한 체격, 신용, 믿음성 등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남성들은 그들의 씨앗을 뿌리는 비옥한 근거로 여성의 신체적 매력을 보는 것이다. 여성은 일생 동안 단지 몇 차례의 번식 기회밖에 갖지 못하기 때문에 태어난 아이의 양육에 관심을 두고, 자신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의 質을 고려하는 것이다.


1) 생리(Menstration)
구약에서는 여성이 생리 중에는 접근하지 말라고 하면서 건강을 강조하였다. 문화 인류학적으로 이러한 생리 현상에 대한 금기가 발생한 이유를 보면, 여성이 피를 흘리면서도 죽지 않는 다는 것에 대한 신비와 함께 남자는 나오지 않는 다는 점과 아울러 여성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여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여성을 격리 시켰다. 더 후에는 남성의 정액이 임신에 결정적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성교 후 임신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여성의 피는 남성을 분노시켰고, 그런 이유에서 여성을 격리시킨 적도 있다.

정신분석학적으로는 생리 현상에 대한 금기는 '거세 불안'을 반영하는 것이다. 곧, 생리 현상은 생식기의 상해(거세)에 의해 성기로부터 피를 흘리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러한 상해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 남성들의 사회에서는 생리 중의 여성을 다른 공동체의 일원으로부터 격리시켜 버리거나 기간이 다 지날 때까지 깨끗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그들을 소외시켜 버렸다.
그 외에 멕시코 지방에서는 여성의 생리가 광석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해서 여성을 격리시키기도 했고, 미국의 벽촌 지방에서는 여성이 고기를 상하게 한다고 믿었다.

아직도 많은 여성들에게 생리 기간 동안에 "머리를 감지 말라", "얼음사탕 과자를 먹지 말라"는 등의 조언을 주고, "소금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해 왔지만 이런 미신적 이야기들은 소금을 제외하고는 근거가 없다. 즉, 생리 중인 여성에게는 호르몬의 불균형 상태가 나타나므로 신체적으로는 염분의 농도가 약간 높아지는데 이 때문에 두통이 생긴다.
또한 여성의 생리는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어떤 경우는 여성은 생리 기간에 오히려 성관계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고도 한다.

여성의 생리 주기는 약 4주이다.

2) PMS(premnstrual syndrome)
여성의 70%가 생리 시작의 일주 전에 정서적, 신체적, 행동적인 변화를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경험한다고 한다. 소수의 여성들은 긍정적인 변화를 느낀다고도 하지만, 생리 전의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변화는 대개 부정적인 것들이다. 대개 느끼는 변화로는 젖가슴이 부풀어올라서 만지면, 아프고, 복부의 팽만감, 편두통, 얼굴에 여드름, 달고 짠 음식이 먹고 싶고, 초조와 우울, 피로 등을 느낀다. 이러한 변화는 배란 현상이 시작되는 날부터 점점 증가하기 시작하여 생리가 시작되기 5일전 최고의 강도에 이르게 된다.

여성의 3%-10%는 매월 1-2주 동안은 심한 고통을 얻는다. 젖가슴이 너무 아파서 옷을 입는데도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여성들 중에서 30-40대에 심하고 폐경 후에는 사라진다. 이러한 PMS는 Protesterone의 결핍 때문에 생긴다, Prolactin의 결핍에서 생길 수도 있다.

3) 폐경(menopose)
45세에서 55세 사이 성호르몬의 생성이 양적으로 갑자기 중단되는 상태를 경험하는데 이 결과로 생리 현상이 중단된다. 이러한 생리 현상의 중단을 '폐경'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생리 현상과 배란 현상이 꼭 동시에 중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생리 현상이 완전히 사라져 약 1년이나 2년이 지날 때까지는 폐경이라고 부르지 않기도 한다. 여성들은 보통 마지막의 생리 현상이 나타나기 4년 내지 8년 전부터 불규칙적인 생리 현상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을 경험한다.

폐경기에 이른 여성은 두통, 현기증, 심계 항진, 피로, 짜증, 불만, 심한 기분의 변화, 성격의 변화, 자살 충동 등을 경험하게 된다. 갱년기 동안에 노화에 대한 걱정이나 자식을 낳을 수 있는 능력의 상실, 변화된 신체의 모습, 여성 성을 상실했다는 감정 등은 그들의 사회적이고 상징적인 존재 의미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만약 폐경기를 맞아서 느낀 부인의 그러한 감정이나 성격, 기분의 변화를 남편이 받아들인다면, 그에게도 역시 심정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런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변화가 심하면, 호르몬을 주입시켜 쉽게 치료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나 치료법에 대해서 아직 확실히 모르고 있다. 폐경이 시작되면 여러 가지 변화들이 나타나는데, 그러한 변화의 원인 중의 하나는 Estrogen의 생성이 갑자기 줄어드는 것이다.

하지만 폐경에 다다르면 임신에 대한 걱정 없이, 피임에 대한 번거로움도 없고 마음놓고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 질이 마를 수 있는데 윤활유를 쓰면 괜찮다. 또 매월 주기적으로 PMS와 생리통과, 생리 자체의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결국 현대 사회에서는 폐경을 잠재적으로 고통이 없는 여성다움의 시작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25세 정도의 청년은 잠자는 동안에 일어나고 REM 수면중(80-90%) 60-90분 정도의 발기 현상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