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관의 기능

1) 치구(Mons)

the mons veneris(라틴어로 사랑의 신인 비너스의 계곡이라는 의미)는 체모와 지방질로 구성된 부분이며 탄력이 있는 부분이다. 이 기관은 여러 가지의 세포가 잘 연결되어 있기에 손으로 접촉한다던가 압력을 느끼면 성적인 자극을 느끼게 된다. 많은 여성들은 이 부위를 자극해 주면 음핵을 자극하는 것과 같은 성적인 자극을 느낀다고 보고하는 경우도 있다.

2) 음순(Labia)

라비아는 외음순 (labia majora)과 내음순(labia minora)라고 구성되어 있다. 대음순은 많은 부분의 지방조직과 여성 성기의 부드러운 근육을 감싸주고 덮어 주는 주름 모양의 피부이다. 이 부분에서는 체모가 나고 자란다. 이 부분은 땀샘, 기름샘, 여러 신경의 조직과 연결이 되어 있고 성적으로 흥분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주름이 져서 여서의 성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내음순은 체모가 나 있지 않고 해면체의 조직과 가는 실 핏줄의 조직 등의 많은 신경조직이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다. 내음순은 음핵을 싸고 있는 음핵 후드 역할도 한다. 소음순의 이 부분은 여성의 피부라고도 부른다. 음순은 성적인 자극의 중요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많은 신경의 부분들이 이곳에 모여 있고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피부에 이상이 있거나 염증이 생기면 성교 시에 아프거나, 가렵거나, 살이 불이 데인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여성의 외부 성기 모양은 사람에 따라서 모양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면 대음순의 크기 모양, 색깔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또한 체모가 난 정도, 질의 입구의 모양 과 위치, 처녀막의 모양에서도 다를 수 있다.

남성이나 여성의 성기관은 사람들의 얼굴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모양이 다르다고 해서 그 기능도 다른 것은 아니다.

Bartholin의 내분비선이 소음순과 연결이 되어 있는데 한 때는 이 부분이 성기능에 중요한 분비물을 내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으나, 실제로 이 부분은 성교 시에 성기의 윤활을 돕는 몇 방을 정도의 분비물을 내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음핵

음핵은 여성의 성감대중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으로서 소음순의 위쪽에서 소음순과 만나는 위치에 있다.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음핵의 머리 부분이거나, 음핵의 내분비선으로서 반짝이는 단추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부분은 음핵의 후드 부분을 위로 젖혀 올리면 나타나는데 그 위쪽 부분은 clitoral shaft라고 부른다.
음핵은 성감각을 느끼는 신경 세포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기에 압력, 자극, 온도 등에도 아주 민감하다. 여성의 음핵은 단지 성적인 흥분감을 느끼기 위한 유일한 조직이다(Masters and Johnson, 1970). 음핵은 종종 남성의 남근을 축소한 것이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은 정확한 것은 아니다. 음핵은 인간을 출산과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음핵은 성기에 충혈이 되기는 하지만 남성의 성기처럼 드러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음핵과 남근은 인간의 자궁에서 발달해 나갈 때 같은 조직에서 출발하였다. 음핵의 크기나 모양도 여성에 따라 다르나 음핵이 크면 더 성적으로 흥분감을 더 많이 일으킨다는 연구보고는 없다. 또한 여성이 자위 행위를 했다고 해서 음핵이 커지는 것도 아니다.
여성의 할례는 음핵을 둘러싸고 있는 소음순의 후드를 제거하는 수술을 의미하는데 그렇게 함으로서 음핵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해서 성감을 높이는 것인데, 이렇게 함으로서 오히려 지나친 자극을 주어서 성감을 높이기보다는 오히려 고통을 줄 수 있다.

4) Perineum

이 부분은 음순과 항문 사이의 체모가 없는 부분을 가리킨다. 이분은 대체로 접촉과 압력이나 온도에 아주 민감하다.